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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텍트렌즈 /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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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콘택트렌즈의 재질은 눈의 건강에 꼭 필요한 산소를 충분히 공급할 수 없으므로 심각한 부작용이 생기는 경우가 빈번하고, 눈의 모양에 따라 렌즈의 모양이 변함으로 각막난시를 교정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진행성 근시를 막지 못합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으로 1980년대에 실리콘과 불소화합물을 재료로 RGP 콘택트렌즈가 개발되었습니다.

현재 선진국에서는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HOYA RGP의 제조국인 일본의 경우 전체 콘택트렌즈 착용자의 65% 이상이 RGP렌즈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RGP렌즈는 눈의 특징이나 각막의 생김새에 따라 렌즈의 크기나 도수, 만곡도 등을 조절할 수 있도록 제작되기 때문에 개개인의 각막에 맞는 렌즈의 선택이 가능하며, 이를 위해서는 안과 전문의에게 반드시 눈의 모양과 건강 상태를 검사 받으셔야 합니다.

인체의 각막은 매끄러운 구면이 아니고 약간의 굴곡이 있는 비구면 상태이며 개개인에 따라 다양한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소프트콘택트렌즈가 개개인의 각막 특성에 맞는 정확한 렌즈를 처방할 수 없으나, RGP콘택트렌즈는 눈의 특징이나 각막의 생김새에 따라 렌즈의 크기나 도수, 만곡도 등을 조절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또한, 하드렌즈의 장점을 가지고 있으면서 단점을 보완한 렌즈입니다. 기존 하드렌즈보다 착용감이 더 좋고 산소투과율이 높으며, 각막 난시의 교정효과가 높은 렌즈입니다. RGP 콘택트렌즈는 산소투과성이 매우 우수하여 대기 속의 산소를 직접 공급 받습니다. 따라서 눈의 생체 조직과 신진대사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장시간 연속착용을 가능하게 합니다. 또한 눈의 각막과 렌즈 사이에 형성된 눈물(눈물렌즈)에 의해 자연히 난시가 교정됩니다.

구분
 소프트콘택트렌즈 * RGP콘택트렌즈
시력교정효과
 좋다 아주 좋다
산소투과성
 낮다 매우좋다
(소재자체가 산소투과)
각막난시교정 불완전 완전
근시진행억제효과 없다 진행을 억제
재질의 변화 있다 거의 없다
렌즈의 수명 6개월 ~ 1년 2~3년
착용 후 부작용 많다 적다
관리방법 복잡하다.
(매일세정과 소독이 필수)
 간단하다
착용감 함수성때문에 착용감이 좋다 용초기에는 이물감이 있다
렌즈관리의 일반적인 주의점
콘택트렌즈의 착용 제거방법, 관리용품의 사용방법, 이상이 생겼을 경우 대처 방법을 스스로 정확히 익혀 관리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렌즈 착용자의 손관리
손톱의 관리나 손은 항상 청결히 해야 합니다.

RGP렌즈의 상처 방지
1. 타월이나 부드러운 헝겊 위에서 취급(바닥에 떨어지는 것을 방지)
2. 바닥에 떨어진 경우는 손끝에 약간 물을 묻혀 살짝 찍어 올리도록 합니다.

RGP렌즈의 오염방지
1. 렌즈를 낀 후에 화장을 합니다.
마스카라, 아이라인은 각막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크림이나 기름성분이 렌즈에 묻는것은 치명적이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3. 물안경 없이 수영을 할 때에는 반드시 렌즈 제거 후 합니다.

RGP렌즈 착용 시 나타나는 증상과 해결법
1. 적응증상 : 정상적인 반응으로 점차 해결법
눈물이나 눈 깜빡임시 자극을 느낌, 눈물이 남과 동시에 뿌옇게 보임, 약간의 충혈은 있을 수 있습니다.
2. 비적응증상 : 갑자기 나타나며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하여 해결해야 함
불빛 주변에 심하고 계속적인 달무리 현상, 심한 충혈과 자극감, 렌즈를 뺀 후 한시간 이상 흐리게 보이거나, 눈에 분비물이 많은 경우엔 즉시 내원해야 합니다.

RGP렌즈의 적응 기간
최소 7일 정도며 개인적인 차로 3~4일만에 적응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내원하여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